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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은 오드리헵번 최승윤

삼촌은 오드리헵번 최승윤


오늘은 드라마스테이지 ‘삼촌은 오드리헵번’에서 독특한 연기를 선뵐 ‘최승윤’과 드라마의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드라마스테이지 4번째 작품에서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소재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성소수자 중 트랜스젠더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 간의 관계에 대한 진솔한 탐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촌은 오드리헵번’에서 트랜스젠더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낸 주인공이 있는데 바로 ‘최승윤’이라는 배우입니다.



‘삼촌은 오드리헵번’의 주인공인 ‘최승윤’은 동국대학교에서 연극영상학과을 전공했습니다. 2014년 ‘엄마의 정원’에서 중구라는 캐릭터를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최승윤은 ‘텐더 앤 윗치(2017년)’, ‘도시체험(2016년)’, ‘연애의 맛(2015년)’ 등 몇 편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보이스 3(2019년)’, ‘로맨스는 별책부록(2019년)’, ‘라이프 온 마스(2018년, OCN)’ 등의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면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촌은 오드리헵번


그럼 ‘최승윤’이 트랜스젠더 역을 유쾌하게 표현한 ‘삼촌은 오드리헵번’의 등장인물을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삼촌은 오드리헵번’는 방송사의 편성상 2019년 12월 18일 수요일 밤11시에 tvN을 통해 방송됩니다. 



삼촌은 오드리헵번 등장인물


삼촌은 오드리헵번

오준호 (남, 17) Cast 김우식

오성일의 아들

오드리의 조카


아빠가 얼마 안 되는 재산을 자꾸 탕진하는 바람에 친척 집을 전전하며 눈칫밥을 먹고 살아야 했던 불우한 아이. 보증금 500만원을 모아 아빠랑 맘 편히 사는 게 꿈이라, 종종 일부러 시비를 걸어 얻어맞고 합의금을 받아낸다. 근데 그마저도 날려먹는 아빠. 이번에는 삼촌네서 지내라며 보내진 곳에 웬 여자가 등장한다. 트랜스젠더 집에서 살아야 한다니, 매우 찝찝하고 조금 무섭다.



삼촌은 오드리헵번

오드리 (여, 트랜스젠더, 본명 오두일, 39) Cast 최승윤

오준호의 삼촌(또는 고모)

오성일의 동생


‘오드리 라이브바’를 운영하는 부유한 트랜스젠더 여성. 비록 180이 다 되는 키에 넓은 어깨를 가졌지만, 굴곡진 섹시한 몸매와 화장기술이 빼어난 얼굴 때문에 목소리를 내기 전에는 트랜스젠더인지 모른다. 하늘 아래 의지할 데 없이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겪은 터라 세상일 모두 웬만해서는 심드렁하다. 본인이 고생을 많이 해서, 자기 팔 안에 들어온 사람은 그렇게 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힘이 돼주고 싶어 한다. 그 뜻만은 오드리헵번 못지않다. 어느 날, 먼저 연을 끊었던 형(사실 오빠)이 염치도 없이 제 아들을 잠깐 맡아달라며 찾아온다. 어처구니가 없다. 그런데 자기가 데려가지 않으면 세상을 떠돌게 될 17세의 준호에게 마음이 쓰인다.



삼촌은 오드리헵번

나비 (여, 트랜스젠더, 20대후반) Cast 황승언

성형미 넘치는 초특급 미녀


오드리의 집인 오드리하우스에서 같이 살고 있다. ‘오드리 라이브바’에서 일하다가, 오드리의 지원으로 요가강사 자격증을 따 요가학원을 운영한다. 강습이 없을 때는 계속 바에 나가는데, 오드리를 돕기 위해서다. 오드리하우스를 거쳐 간 많은 언니들이 그랬듯이, 나비 역시 오드리가 없었다면 인생 더 힘들 뻔했다. 그래서 오드리 언니의 뜻이라면 뭐든지 오케이. 싸가지 없는 준호도, 오드리 언니가 맞아들이기로 했다면 나비는 오케이다.



삼촌은 오드리헵번

장미 (여, 트랜스젠더, 40대) Cast 김대곤

‘오드리 라이브바’ 직원


아재 체형에 아재 애티튜드, 굳이 예쁘게 내지 않는 걸걸한 목소리... 임재범 노래를 임재범 형님보다 멋지게 부를 수 있다. 그럼에도 원피스를 즐겨 입는 장미. 누가 봐도 여자라기보단 여장남자의 모습이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눈총도 제일 많이 봤지만, “왜, 안 이쁘면 치마 못 입냐”로 되받아치며 본인은 개의치 않는다. 오드리패밀리의 트랜스젠더들 중 유일하게 혈연가족에게 딸로서 사랑받는다.



삼촌은 오드리헵번

오성일 (남, 48/26)

오준호의 아빠이자 오드리의 형

도박중독


얼마 안 되는 재산을 몇 번이나 날려먹고도, 가끔 크게 이기는 횡재의 맛 때문에 노름판으로 다시 이끌린다. 아들 준호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노름에 눈이 돌면 그 사실을 잠시 잊을 뿐. 10대 시절부터 동생 오두일(오드리)을 고생 고생해서 키웠다. 그 수고가 허망하게 여장이라는 해괴한 짓을 해대며 정상적으로 살려고 하지 않는 두일의 배은망덕함에, 26세의 성일은 17세의 두일을 내쫓고 연을 끊다시피 했다. 그런데 노름판에 또 쥐꼬리만한 집 보증금을 날리고, 육촌에 팔촌들까지 모두 신세를 진 뒤라 더 이상 준호를 맡길 데가 없자 십수년 만에 동생에게 연락을 한다.



삼촌은 오드리헵번

박성택 (남, 17)

준호가 다니는 학교의 일진


준호의 의도적인 도발에 주먹을 휘두르다 합의금을 뜯긴, 알고 보면 피해자다.


삼촌은 오드리헵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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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촌은 오드리헵번 최승윤과 등장인물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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