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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의 원리

◈ 띄어쓰기의 원리 ◈

 

오늘은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13개로 나눠서 업로딩 할 계획이니 차근차근 확인해 주세요.

 



1.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① 문장의 각 단어는 구분지어 표기한다.
[해설] 띄어쓰기의 기본 단위는 단어이다. 그러나 서로 다른 단어가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가 될 수도 있으므로(예컨대 단어 ‘돌’과 단어 ‘다리’가 만나면 또 다른 단어 ‘돌다리’가 된다.) 어떤 말이 한 단어인지 그렇지 않은지의 판단이 쉽지 않다. 따라서 어떤 말이 한 단어인지 아닌지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것이 제일 좋다.




② 실사(實辭)가 잘 드러나도록 띄어 쓴다.
[해설] 문장의 의미는 주로 실사에 의해 전달되므로 실사를 중심으로 띄어쓰기를 하면 의미 전달이 더욱 쉽다.(즉, 조사는 단어이나 실사가 아니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띄어쓰기를 하는 목적은 독자에게 의미가 더 쉽게 전달되도록 하는 데 있다.




◑ 문장에서 뜻을 담당하는 말(즉 명사, 동사 따위)을 실사(實辭)라 하고 문법적 관계나 기능을 나타내는 말(즉 조사나 어미)을 허사(虛辭)라 한다.



③ ‘-아/어’ 뒤에 오는 보조용언이나 의존명사에 ‘하다,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용언, 그리고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는 앞말에 붙여 쓸 수 있다.
[해설] 실질적인 뜻이 미약한 의존명사나 보조용언은 실사와 허사의 중간적인 성격을 갖는다.
[참고] 북한의 규정: 1987년 5월 15일 국어사정위원회에서 펴낸 <조선말규범집>에는 “불완전명사와 이에 준하는 단위들은 원칙적으로 앞 단어에 붙여 쓰며 일부 경우에 띄어쓰는 것으로 조절한다.”라는 규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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