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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원작은 인도 작가 “비카스 스와루프”의 데뷔작 소설인 ‘Q&A’로 영화와 닮은 듯 다른 매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아 전 세계 36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퀴즈쇼에 우승한 가난한 소년이 경찰에 체포되어 삶의 이야기를 펼쳐놓는다는 주요 줄거리는 영화와 같지만, 소설은 세부 설정이나 상황에서 영화와 많은 차이를 보인답니다.
“ 잊은 적 없어. 한순간도.. ”
언젠간 꼭 널 찾게 될 거라 믿었어.
그게 우리 운명이야.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왜 봐야하는가?>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영화가 자말과 라티카의 사랑에 상당한 비중을 할애한 것에 반해 소설은 주인공 ‘람(종교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어른들은 이 고아 소년에게 ‘람 모하마드 토머스’라는 각 종교를 대표하는 이름을 붙여줬다)’의 삶에 좀 더 집중합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람의 인생을 통해 밝혀지는 인도 사회의 현실 역시 어둡고 비참한 부조리로 가득하지만, 소설은 그런 삶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뤄가는 사람들과 희망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람은 운명처럼 퀴즈쇼 문제의 정답을 알고 있었지만, 그 운명은 매 순간 열심히 살아온 노력의 결과였기 때문이죠.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소설은 절대 가볍지 않은 내용임에도 책장을 술술 넘어가게 하는 경쾌함을 잃지 않습니다. 영화에서 채 담아내지 못한 세세한 부분까지 아우르는 것도 원작의 묘미를 한층 높여주며 소설 ‘Q&A’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훌륭한 원작이 훌륭한 영화를 만든다는 단순한 진리를 새삼스레 깨닫게 해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와 소설, 이 어느 것도 놓치지 말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간략줄거리>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뭄바이의 한 빈민촌 슬럼가에서 지내는 형 살림과 동생 자말은 어느 때와 같이 투닥거리며, 동네 빨래터에서 일을 하는 엄마를 따라 수영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말과 살림은 기찻길 반대편에 몽둥이를 들고뛰어오는 힌두교인들을 발견하며, 그들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진 엄마를 보게 되는데 종교 갈등으로 인하여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한 것이었습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그들을 피해 몸을 숨긴 자말과 살림은 현장을 벗어나던 중 우연히 라티카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렇게 뒤따라온 라티카를 챙기는 자말입니다. 살림과 자말 그리고 라티카는 함께 쓰레기 장에 머물며 폐기 물품들로 생활을 이어 나갑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몇 년 후, 소년이 된 살림과 자말은 인도 최고의 건축물이라 불리는 무슬림 건축 양식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타지마할에 오게 됩니다. 자말은 한 서양인의 부탁에 의해 우연히 가이드 일을 접하게 되고, 그날 이후로 타지마할 사원의 가이드 일과 관광객의 신발을 훔쳐 되파는 생활을 반복합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3년 후, 형도 라티카도 없이 텔레마케팅 사무실에서 보조로 일하며 생활을 이어나가던 자말. 인도 국민 프로그램인 '백만장자 퀴즈쇼'를 보기 위해 직원 중 한 명이 자말에게 일하는 척 자리에 있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자말은 자리에 앉아서, 전화를 받다가 라티카와 살림의 이름을 검색해 봅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그리고 살림과 겨우 통화가 되어 만나게 되고 여전히 자베드 갱단에서 일하던 형 살림은 뭄바이에서 높은 건물을 짓는 건축회사의 임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형에 대한 원망과 라티카에 대한 그리움을 지닌 자말은 다음날 출근하는 형 살림을 미행해 라티카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힘들게 만난 라티카는 자베드에게 맞으며 생활하고 있었고, 자말은 라티카에게 매일 오후 5시 빅토리아 기차역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 채 헤어지게 되죠. 몇 날 며칠을 기다리던 라티카는 역으로 찾아 왔지만, 자베드 갱단과 살림에 의해 붙잡히게 되고, 이에 자말은 결심하고야 맙니다. 자신이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알리기 위해. 그리고 라티카를 다시 되찾기 위해 백만장자 퀴즈쇼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 실화 원작영화
모두에게 무시당하던 자말은 예상을 깨고 최종 라운드에 오르지만 평범한 교육도 받지 못한 그가 어떻게 모든 문제를 맞힐 수 있는지에 대해 의심하면서 그리고 교수, 의사, 변호사 등의 지식인들도 오르지 못했던 자리라며 부정행위를 의심했던 경찰들은 자말을 사기죄로 체포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말이 살아온 모든 순간이 정답을 맞힐 수 있는 실마리였다는 것을 그가 퀴즈쇼에 출연한 진짜 목적의 사실을 알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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