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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워터스 실화충격영화

<다크워터스 실화충격영화>


다크 워터스 실화충격영화


“PFOA(퍼플루오로옥탄산염)”을 들어보셨습니까 ? 독성 폐기물질 중 하나로 동-식물에 축척되어 큰 영향을 끼치고 동시에 고환암과 백혈병, 기형아 출산 등의 치명적인 병을 일으킬 수 있는 최악의 독성 폐기물질입니다.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인 듀폰이 이것을 무단으로 방류하여 사태가 발생됩니다. 더군다나 프라이팬과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 등의 우리 일상에서 밀접한 물건들로 침투되어 있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미국 사회를 엄청난 충격에 빠트린 사건입니다.



<영화 다크워터스 간략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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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하여 들떠 있던 '롭 빌럿'에게 예상치 못한 손님이 찾아오는데, 웨스트버지니아 출신 농부 두 명은 롭의 할머니에게서 이름을 들었다며, 박스 한가득 증거 비디오를 놓고 간다. 기업, 그것도 화학 기업을 담당하는 변호사인 롭은 그들을 그저 외면하고 싶었지만, 할머니가 계신 동네이기도 하니 일단 한 번은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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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롭의 눈엔 모든 게 평화로워 보였지만, 거대 화학 기업 듀폰의 매립지 근처에 있던 강가의 돌은 탈색되어 하얗게 변했고 그 물을 마신 농부 '테넌트'의 소는 무려 190마리나 죽는 참사가 일어납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었던 롭은 뒤늦게 테넌트가 놓고 간 비디오 자료를 확인하고 조사를 거듭한 끝에, 듀폰 사가 독성 폐기 물질인 PFOA(Perfluorooctanoic Acid)를 무단 유출했음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묵인할 수 없었던 롭은 듀폰을 상대로 표적 소송을 진행하는데, 그들은 강해도 너무 강합니다.



<영화 다크 워터스 왜 기대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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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마크 러팔로” 그는 2016년 뉴욕타임스에 실린 미국 최고의 화학기업 듀폰의 PFOA 유출 사건을 다룬 기사를 보고 영화 <다크 워터스>의 제작을 하였습니다. 토드 헤인즈 감독에게 직접 각본을 보내고 작품이 만들어지는데 열정을 쏟았습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89% / 팝콘 지수 95% / 외의 매체 등에서도 꽤나 높은 평점을 달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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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과장된 액션보다 담담하게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이야기까지는 허용되지만 억지 요소로 감동을 조장하려는 행태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저 사실을 전하고, 그것에 대한 평가는 오로지 관객의 몫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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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다크워터스는 담담하면서 잔잔하게 사실들을 담아냈습니다. “PFOA” 가 유출된 식수를 마시고 망가진 사람들과 가축들의 죽음, 그들의 항의가 계속되지만 외면하는 변호사들과 대형 로펌에 속한 변호사 “롭 빌럿”이 이 사건과 마주하며 시작되는 내면 변화 및 갈등, 그를 묵묵히 바라보는 아내 사라<앤 해서웨이> 그리고 세 아이들, 소송 후 시달리는 “롭 빌럿”까지 담담한 레이스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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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트리고, 먼저 “롭 빌럿”의 내면 갈등을 보며 정말 힘든 선택이었을 것이 였으며, 이후 소송 과정에서도 많이 힘들었을 것도 불구하고 이 모든 시련을 이겨냈다는 점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떠오르게 됩니다. 동시에 “이렇게 공익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많다면 좋은 사회로 발전할 텐데…”라는 씁쓸한 생각도 맴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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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화학기업 듀폰과 소송을 벌이다 보니 10년이 넘고 더군다나 국가도 그들 편인 거 같습니다. 이 과정을 보며 답답함이 치밀고 결국 배상금 8천억 원을 토해냈다고 하지만 이것으로 피해자들의 보상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것일지..? 그들의 10년은 물론이거니와 한 번의 피해로 끝나면 모를까 평생 아픈 가슴을 메고 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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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시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아시나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이 정의로운 개인은 있지만, 기업과 국가는 그렇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약자보다는 강자의 편에 서서 눈치 보기 바쁘고, 책임을 회피하며 먼저 나서지 않죠. 씁쓸하게 그지없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강하게 교차되며 몰입감이 상당한 작품입니다.



<영화 다크 워터스 감상포인트 3>



감상 포인트 1) 충격적인 실화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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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 워터스>는 어느 변호사가 다년간 인체에 유해한 독성 물질을 배출한 듀폰의 비밀을 폭로한 실화를 담은 영화입니다. 유해 성분이 식수는 물론 아이 용품이나 주방용품, 콘택트렌즈 등 생각지 못한 사이 생활 속 깊이 파고들었다는 점을 밝혀내는 동시에 위험에 처하는 내용이 리얼하게 펼쳐집니다.


감상 포인트 2) 토즈 헤인즈 감독 /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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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워터스> 관람 포인트 두 번째는 토즈 헤인즈 감독과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만났다는 점이다. 토즈 헤인즈 감독하면 영화 <캐롤>, <원더스트록>, <아임 낫 데어>, <파 프롬 헤븐> 등이 있으며, 미세한 감정 변화와 넘치는 감성, 감각적인 연출, 각본으로 평단을 사로잡아 기대치가 높습니다.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만나 시너지를 기대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스포트라이트>의 경우, 가톨릭 교구 사제들의 성추행 사건을 폭로하는 이야기를 스릴과 진중함으로 구현했으니 사회고발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이들의 영화 기대해도 좋습니다.



 감상 포인트 3) 마크 러팔로 & 앤 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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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 워터스> 감상 포인트 세 번째는 캐스팅입니다. 믿고 볼 정도로 기대감 상승시키는 두 배우 “마크 러팔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점입니다. 국내 팬층도 두터워 <다크 워터스> 예매 창이 열리기만을 기대하는 분이 많을 듯합니다. 마크 러팔로의 경우 에는 <스포트라이트>에서 마이크 레젠데스 역을 맡아 끝까지 진실을 밝히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다크 워터스>에서 역시 끈질기고 신념 강한 인물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가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죠. 마이크 러팔로는 특별히 관심을 쏟으며 실제 듀폰을 고발한 변호사를 만나 캐릭터 연구를 하는 등 제작 단계부터 함께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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