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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인사말과 예절 필독!

<상견례 인사말과 예절 필독>

 

 

상견례는 서로 다른 환경과 성향들을 가진 양가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무척 조심스러운 자리입니다. 그 만큼 결혼하는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쓸 사항들이 너무 많습니다. 상견례 장소를 찾는 일부터 갖춰야 할 대화의 예절까지,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기본 사항들을 차분하게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상견례 장소 찾기

 

상견례 인사말과 예절 필독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장소와 메뉴 선정에도 중요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호텔 레스토랑과 한정식코스 전문점, 고급일식집 등 검증이 된 장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주 고급스럽고 조용한 룸 타입으로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이 선호되는 편인데요. 새로운 음식들이 중간 중간에 들어오면서 적막한 분위기를 한 층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장소의 경우는 양가 어른들 모두에게 이동이 편하도록 중간지점으로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당을 예약할 때는 사전에 답사하여 주차 공간은 확보가 되는지, 음식의 맛과 내부 분위기는 어떤 가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2. 적절한 복장 선택

 

상견례 인사말과 예절 필독


옷차림은 면접복 같은 지나치게 딱딱하게 입기보단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의상이 좋습니다. 예비신랑은 캐주얼 정장이 라던지, 예비신부는 단정한 원피스와 재킷 정도를 추천합니다. 예비신부의 경우에는 짧은 치마나 노출이 심한 옷은 삼가야 하고, 타이트하지 않은 a라인이나 플리츠 스타일이 안정감도 주면서 신뢰감을 줍니다. 예비신부의 경우, 헤어는 과하지 않은 업스타일 또는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단정한 느낌을 추천합니다. 메이크업도 역시 가벼운 것이 좋은데, 자연스러운 연출을 통해서 부드러운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예비신랑은 특별한 헤어스타일이 있지는 않지만, 평소에 깔끔한 직장인의 모습 정도만 연상되어도 충분하다. 

 

 

3. 사전대화

 

상견례 인사말과 예절 필독

 

상견례에서 나눌 대화의 내용들은 예비신랑과 예비신부가 일전에 조율을해 두어야 합니다. 상견례 자리에선 결혼식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보다는 “언제 결혼했으면 좋겠다” 는 시기 정도만 이야기하면 충분합니다. 물론 요즘은 예식 날짜를 먼저 정하고 결혼 준비를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 상견례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예물, 예단, 신혼집 등의 구체적이고 계획적인 이야기가 오고 갈 수 있습니다. 이것도 상견례 자리에서 자세히 논의하기보다 세부적인 이야기는 당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진행하면서 부모님들과 소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대화 주제로 “예단”을 강조하는 것은 상견례상의 예의에서 어긋납니다. 이혼, 건강, 학력, 이전 결혼을 반대했던 일 등의 의견차가 있는 이야기들은 민감할 수 있는 대화 소재는 피하도록 합니다. 신랑 신부의 각 성장과정이나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 등을 섞어가면서 어색하지 않도록 대화를 이끌어가는 게 보다 자연스럽습니다. 또한 상견례 장소와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않하는게 좋습니다.

 

 


4. 꼭 지켜야 할 예절

 

상견례 인사말과 예절 필독

 

시간 약속 : 2-3주 전부터 양가 어른들께 스케줄에 맞춰 날짜를 정합니다. 되도록이면 여유 있는 주말 저녁이 좋으며, 상견례 당일에는 10~15분 정도 약속장소에 미리 나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참석 가족의 범위 : 집안 어른이나 친지가 참석할 수도 있습니다.이 경우 미리 결정을 하고 이 사실을 상대편 가족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양가 부모들만 1대 1로 맞춰 참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자리 배치 : 양가 부모는 상석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입구에서 먼 자리와 창가 자리, 바깥 경치가 보이는 자리가 상석입니다. 좌석은 상석부터 아버지와 어머니, 예비신랑, 신부, 자매형제 순이 일반적입니다.

 

호칭 : 어른들께서는 호칭을 “예비사돈어른” , “예비사돈”, “예비사부인” 등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우리 호칭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으면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비용 계산 : 비용 계산의 경우 사전에 예비 신랑과 신부 중 누가 계산할 것인지 결정해두어야합니다. 그리고 상견례 마무리 시점이 되면 미리 결제를 하는 게 좋습니다. 어른들이 신경 쓰이지 않도록 미리 계산하고, 주차권도 잊지 않고 챙겨놓는다.

 

마무리와 배웅 : 상견례를 마친 후엔 예비부부끼리 데이트를 가기보단 각자의 부모님을 따라가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혹시라도 오해가 생긴 부분이 있다면, 대화로 푸는 게 좋습니다. 또한 집으로 돌아와서는 각자의 양가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실제 상견례 브이로그 감상추천>

 

상견례 인사말과 예절 필독

 

우리나라에서의 결혼의 특히나 가족과의 결합의미가 크죠. 그래서 더욱 더 양가 부모님을 함께 모시는 첫 공식자리인 상견례는 정말 부담되는 일 일 수밖게 없지요. 이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싶어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할 점들에 대한 팁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첫 만남으로 부드러운 분위기에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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