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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오래가는법 머리관리법

<염색 오래가는법 머리관리법>


 

염색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색 바램이나 물 빠짐이 심하다면 평소 생활 습관을 체크해 봐야 합니다. 이왕이면 예쁜 컬러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모발 손상도 방지할 방법을 알아봅시다.

 

염색 오래가는법 머리관리법


1. 산성 샴푸 사용을 권합니다.


염색은 알칼리와 과산화수소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화학 시술로 모발 속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고 염색약의 색소를 넣어 고정하는 원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반복적인 화학 시술을 할 경우에는 모발이 알칼리 화되어 모발을 보호하는 가장 겉면 큐티클 층이 열린 채 방치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열린 큐티클 사이로 색소가 빠져나와 컬러가 쉽게 빠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pH 3.5~4.5 사이의 샴푸는 큐티클을 수축시켜 모발 내 색소가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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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염소 제거


수돗물은 여러 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때 염소가 함유됩니다. 왜냐면 소량만으로도 멸균력이 뛰어나 각종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로운 미생물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므로 수돗물에는 미량의 염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염소 성분은 모발의 컬러를 퇴색시키면서 모발을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연수기나 샤워기 필터를 설치하면 헤어 컬러 퇴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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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샴푸 매일 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돗물에는 염소가 미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여과장치 없이 매일 샴푸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발 내 물이 침투하면서 컬러 색소를 밀어내기 때문에 잦은 샴푸 역시 컬러 퇴색의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염색 시술 직후에는 샴푸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화학 작용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샴푸로 인해 색소가 많이 유실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정도 지난 후에 샴푸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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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충분한 영양 공급


큐티클이 잘 정돈되지 않으면 팽창된 큐티클 사이로 색소가 빠져나오기 쉽고 모발 내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색소를 잘 고정할 수 없으므로 컬러 지속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답니다. 그래서 모발 상태에 맞는 트리트먼트나 에센스, 세럼 등을 사용해 꾸준한 모발 관리를 해야 컬러의 유지력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모발의 손상도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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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침투해 탄력 섬유를 파괴해 노화를 촉진한답니다. 하물며 자외선과 바로 맞닿는 모발은?? 자외선에 의해 모발은 자연 탈색되기도 하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는 모발의 구조적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처럼 모발에도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머리를 다 말리지 않고 햇빛을 받으면 손상도가 더 심해지니 머리를 완벽하게 말린 후 외출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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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컬러 보호 제품 사용해주세요.


염색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컬러 보호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선명한 컬러나 밝은 색의 스타일을 즐겨 할 경우에는 더더욱 추천합니다. 이미 반복된 화학 시술로 알칼리화되어 있는 모발에 일반 샴푸를 사용할 경우에는 pH가 높아 색소의 유실이 쉽기 때문. 또 염색 모발 전용 샴푸나 트리트먼트는 컬러 색소를 보호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었으므로 일반 샴푸보다는 관리가 훨씬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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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뜨거운 물로 샴푸하지 않습니다.


일반 모발이라고 하더라도 평소 뜨거운 물로 샴푸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두피에 자극이 될 수도 있고 모발도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염색모라면 반드시 미온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이 닿으면 모발 큐티클이 열리는데, 이로 인해 모발 내 컬러 색소가 빠지게 됩니다. 이 상태 그대로 방치하면 모발의 손상이 더 빨라지므로 꼭 미지근한 물로 샴푸하는 것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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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 말리지 않습니다.


염색 모발은 온도에 집중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이는 머리를 감을 때나 말릴 때 모두 적용됩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게 되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질 수도 있지만, 컬러가 뿌옇게 되는 듯한 퇴색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머리를 말릴 때는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중요하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뜨거운 바람과 찬 바람을 번갈아 가며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머리는 바로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고 수건으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고 말리는 것이 시간 단축은 물론 모발 손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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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영장와 사우나 되도록 가지 않습니다.


뜨겁고 습한 사우나는 모발의 컬러가 퇴색될 수 있는 요소를 제대로 갖춘 곳입니다. 특히 염색 시술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다면 사우나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헤어 컬러에 있어서 ‘온도’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수영장 역시 강한 염소 성분 등의 화학적 약품을 사용하므로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굳이 이용해야 한다면 수영모를 꼭 착용해 모발이 직접 수영장 물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영장 이용 후에는 깨끗이 샴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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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웜 계열 염색하기


우리 모발 속에는 모발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들어 있는데 동양인들에게는 특히 붉은 멜라닌이 많이 들어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차가운 계열의 애쉬나 카키 같은 색상은 컬러의 표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모발 색이 밝을 때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모발 내 멜라닌을 많이 분해하고 염색을 하다 보니 손상으로 인해 컬러의 퇴색도 빠르답니다. 하지만 오렌지나 레드 계열의 경우에는 본래의 멜라닌 색소 위에서 잘 표현되므로 컬러의 유지력이 긴 편입니다.


<정보 :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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